올해는 가족 송년회를 우리집에서 하게 되었다.
내일 우리는 일본 여행을 가기에
날짜는 크리스마스 당일날로!
겸사겸사ㅎㅎ
예전에는 크리스마스 행사를 하지는 않았는데
결혼 후에 어찌 멋드러지게 한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엄마랑 아빠가 동생들이랑 장을 봐서 우리집에 오셨다.
그 시간에 오빠랑 나는 집정리!!!!!!
우아 치우고 또 치우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착착착
손이 맞아서
아빠는 랍스타를 손질하고
엄마는 랍스타 찌고
나는 샐러드에
동생은 감바스에 랍스터 버터구이
오빠는 한우 스테이크와 연어 스테이크
쉐프가 도대체 몇명이야를 외치며 식구들이
우리집 부엌을 분주하게 복작복작 거렸다.
즐겁게 준비해서 그런지
어느 것 하나 맛있지 않은 것이 없었고
와인 또한 맛있었으리라.
나는 모유수유 때문에 와인을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으나
얼마전 구입한 소다스트림으로 만든 탄산수로 마음을 달래었다.
모든 접시를 싹싹 비우고
"내년엔 그냥 한 종류만 하자ㅋㅋㅋㅋㅋㅋ"라며
ㅋㅋㅋㅋㅋㅋ
여러 종류를 하다보니 정신이 없긴 했다
ㅎㅎㅎㅎ
꿀봉이는 딸기만 먹을 수 있었는데
내년에는 한자리 차지하고 앉아있겠지?
내년에는 어떤 송년회를 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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