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가족 송년회를 우리집에서 하게 되었다.
내일 우리는 일본 여행을 가기에
날짜는 크리스마스 당일날로!
겸사겸사ㅎㅎ

예전에는 크리스마스 행사를 하지는 않았는데
결혼 후에 어찌 멋드러지게 한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엄마랑 아빠가 동생들이랑 장을 봐서 우리집에 오셨다.
그 시간에 오빠랑 나는 집정리!!!!!!
우아 치우고 또 치우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착착착
손이 맞아서

아빠는 랍스타를 손질하고
엄마는 랍스타 찌고
나는 샐러드에
동생은 감바스에 랍스터 버터구이
오빠는 한우 스테이크와 연어 스테이크



쉐프가 도대체 몇명이야를 외치며 식구들이
우리집 부엌을 분주하게 복작복작 거렸다.



즐겁게 준비해서 그런지
어느 것 하나 맛있지 않은 것이 없었고
와인 또한 맛있었으리라.
나는 모유수유 때문에 와인을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으나
얼마전 구입한 소다스트림으로 만든 탄산수로 마음을 달래었다.
모든 접시를 싹싹 비우고
"내년엔 그냥 한 종류만 하자ㅋㅋㅋㅋㅋㅋ"라며
ㅋㅋㅋㅋㅋㅋ
여러 종류를 하다보니 정신이 없긴 했다
ㅎㅎㅎㅎ



꿀봉이는 딸기만 먹을 수 있었는데
내년에는 한자리 차지하고 앉아있겠지?


내년에는 어떤 송년회를 하게 될까?^^







충만치킨의 스노우어니언 메뉴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얼핏 배달 책자를 넘겨보다가 


앗!

네네치킨에도 비슷한게 있네!! 


하고 크리미언 치킨을 발견했다. 







바로 주문들어갑니다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ㄱ








소스랑 같이 먹는 거니까 


순살로 주문. 


평소에는 일반 치킨이 더 좋은듯! 





오른쪽에 보이는 비닐봉지 안에 

얇게 썰린 양파가 들어있다. 




치킨무가 적은 건 아쉽군. 





이게 크리미언 소스! 


과연 충만치킨과 같은 맛일까? 





원래는 치킨위에 소스와 양파를 올려서 먹어야하지만

나는 크리스피한 치킨을 유지하기 위해 

따로 그릇에 양파를 버무려주었다. 


그때그때 소스를 얹어 먹어보았는데 

충만치킨이 더 개운한 느낌이 강했고 

네네치킨의 크리미언치킨은 마요네즈 맛이 강했다. 





그래서 개인적인 취향에는 

충만치킨이 승! 









그치만... 

이후에 시킨 파닭이 

와사비?? 겨자??의 알싸함때문인지 

더 자극적으로 

내 입맛에 맞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엄마아빠와 꿀봉이 이렇게 넷이서 카페로 콧바람을 쏘이고 왔다. 

요즘 내내 추웠던 탓에 영상 7도 정도로 풀린 날씨는 너무 반가웠다. 


며칠 전에 알게 된 오픈이벤트로 카페인율동을 가보았다. 

카페인신현리 다음에 율동에 신규 매장이 오픈된 것인데 

병음료를 제외하고 나머지 메뉴는 모두 50% 할인된 금액으로 맛볼 수 있다. 


25일까지 진행되므로 며칠 남아있으니 

한번 쯤 꼭 가보면 좋을 듯 하다. 




문을 열고 지하로 내려간다. 

카페가 지하에 있다는 정보를 듣고 나는 유모차를 가져가지 않았는데 

다른 분들 보니 유모차를 가져온사람도 있었다. 




평일 오후 3시쯤 갔는데도 오픈 이벤트 때문인지 사람들이 많았다. 

웨이팅을 할 정도는 아님. 


특히나 꿀봉이 또래의 어린 아이들도 많이 보였다. 



1층에도 매장이 있는 걸까? 

이건 잘 모르겠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입구 근처에 있는 오픈 키친. 





웨이팅을 할 때 이곳에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의자가 마련되면 더욱 좋을 듯 하다. 


나무느낌이 좋아 꿀봉이를 놓고 사진을 찍고 싶은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아기띠를 이미 한 상태라 

다시 푸르는게 더 귀찮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큐티폴.


나이프 그립은 착 감기지는 않았으나 너무 잘 썰리더라.

포크도 썰릴것 같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새우버거(통새우와 버거번) 2개와 브라타 치즈 샐러드와 사우어 도우 + 카페모카 + 아이스카페모카를 주문했다. 











카페모카는 진짜 초콜렛을 사용한다던데 

그래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다. 

다음에는 카페라떼도 마셔봐야겠다. 







기다리던 새우버거!!!!! 

롯데리아 새우버거를 좋아하는 엄마도 

요기 새우버거 참 괜찮다며 좋아하셨다. 


나도 굿굿굿굿. 

아빠도 괜찮다고

ㅎㅎㅎㅎㅎㅎㅎ


두 개 시키질 잘했어. 

두 번 머겅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두툼한 새우버거 패티. 

두툼한 대신 사이즈는 조금 작은데 

(번 크기였더라면....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아쉽지 않다. 






브라타 치즈 샐러드와 사우어 도우








당근 샐러드가 생소했는데 

(얼핏보고 연어인가???? 했다) 

맛은 쏘소????? 






무화과 콩포트는 역시 생각대로 맛있었고, 

빵이 조금 탄 것이 아쉬웠다. 


새로 구워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꿀봉이가 언제 울기 시작할지 몰랐기에 

그냥 먹었다. 












25일까지는 50% 할인 행사가 진행되므로 

시간이 되면 다시 꼭 가고 싶다.

그런데 이미 23/24/25일 풀로 약속이 잡혀있는 관계로 그건 어려울 듯 하다. 



할인 이벤트가 종료되어도 

재방문의사 90% 정도? ^^


모유수유가 끝나면 샘플러도 시켜봐야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얼마전 아티제 분당정자점에 새로운 메뉴가 생겼다.

셀프 토스터.

식빵을 구매해서 2층에 있는 바에서 직접 구워 먹는 시스템이다.







메뉴는 아래 이미지와 같다. 



메뉴에 나와있진 않지만 나는 오픈 기념 이벤트로 메뉴C(토스터세트B + 아메리카노)가 있어서 5,000원 금액에 이용해보았다. 

토스터세트&아메리카노 5,000원 이용권 쿠폰이었다. 

토스터세트B에 있는 잼의 경우 무화과와 스트로베리로 정해져 있었다. 



준비된 식빵과 



버터 3총사 (레스큐어 AOP / 에쉬레 AOP / 이즈니 AOP) 



그리고 딸기잼. 



무화과 잼. 

사진보다는 조금더 살구색이다. 


역시 흔한 딸기잼 보다는 무화과잼이 맛있었다. 



2층에 가면 토스트를 구울 수 있는데,

매장 사진은 손님이 많아 사진을 찍기 부끄러우므로 

홈페이지에서 퍼왔다. 

https://www.cafeartisee.com/store/




토스트기는 최신 제품 4종류가 있었다. 

좌측 부터 스메그 / 비체베르사 / 드롱기 / 발뮤다 토스트가 준비되어 있다. 


 



드롱기 토스터기는 집에 있으므로~~


집에 없는 두 녀셕을 이용해 보기로 한다. 



발뮤다 토스터기에 2개 장착! 

발뮤다 토스터기는 정말 디자인이 이쁘다 ㅜㅜㅜㅜ 

집에 들여 놓구 싶어요ㅜㅜㅜ

근데 왤케 비싸용????? ㅜ




스메그 토스터기에도 넣어본다. 



발뮤다 토스터기에는 버터를 한 덩어리 가운데 넣고 해봤는데, 

먹음직스럽다.

다른 토스터기와 다르게 미니오븐 형태이기 때문에 가능! 


물을 넣고 구운거라 그런지 

더 촉촉한 느낌이다.

내가 발뮤다 토스터를 갖고 싶어서 더 그렇게 느낀건가?!!!!!!!! 





아무튼, 5,000원으로 잘 이용한 

아티제 셀프 토스터.




11900원인가 실제로는 그랬는데, 

가~~~~~~~~~끔 이용하면 괜찮을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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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아. 

판교 카페거리에 위치한 퀴숑을 찾았어요. 






디너보다 런치가 

가성비 갑이라는 글을 보고 


그냥 예약도 안하고 갔는데

자리가 없지 뭐에요 ㅜㅜㅜ


연애때는 안그러더니 

신랑이 정성이 부족해 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대기를 걸어놓고 

밖으로 나와서 서성이는데 

금세 전화가 왔지 뭐에요^0^ 



여러분들은 꼭 예약을 하고 가세요!!!!!!!!!!


아... 메뉴판 사진을 까먹었네요.

눼... 제가 이렇죠 뭐

ㅋㅋㅋㅋㅋ



메뉴는 아래 링크에가서 봐주세용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33106893&entry=plt&query=%EB%80%8C%EC%88%91






식전빵과 버터 


식전빵은 가벼운 질감에 겉이 크리스피 합니다. 




감자스프


부드럽고 고소했어요. 

제가 딱 좋아하는 맛! 

ㅎㅎㅎㅎ




양파 스프는 양파가 동그랗게 썰린게 

통째로 들어있어요~ 






오늘의 쉐프 특선 샐러드

 

청포도 드레싱은 처음인데 

상큼하면서 향이 너무 좋더라구요. 





관자와 새우 깻잎 페스토의 오일파스타


관자랑 새우가 많이 있었는데 

이건 생각보다는 그냥 그랬던 것 같아요.

바질페스토의 느낌과 비슷했어요. 






드라이에이징한 뉴욕 스테이크 


양은 적었지만 맛은 좋았어요. 

바닥에 깔린 퓌레도 좋았구요~~~ 

가니쉬도 작은 무화과랑 크렌베리 들이 있어 보는 즐거움도 주네요~ 



디저트 


누룽지 셔벗과 시나몬 마들렌 + 홍차 



수유중이라 커피대신 그나마 카페인이 적을 것 같은 홍차로 주문했어요. 

뜨겁고 차갑고 달콤하고 ㅎㅎㅎ 



그리고 저희는 

디저트를 마지막으로 

엄마찬스로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꿀봉이가 눈에 밟혀 

언능 집으로 돌아갔다죠  ^^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 

근처에서 분위기내기 좋은 곳 같아요~~ 


그치만 다음엔 다른 곳에 가보는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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