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아. 

판교 카페거리에 위치한 퀴숑을 찾았어요. 






디너보다 런치가 

가성비 갑이라는 글을 보고 


그냥 예약도 안하고 갔는데

자리가 없지 뭐에요 ㅜㅜㅜ


연애때는 안그러더니 

신랑이 정성이 부족해 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대기를 걸어놓고 

밖으로 나와서 서성이는데 

금세 전화가 왔지 뭐에요^0^ 



여러분들은 꼭 예약을 하고 가세요!!!!!!!!!!


아... 메뉴판 사진을 까먹었네요.

눼... 제가 이렇죠 뭐

ㅋㅋㅋㅋㅋ



메뉴는 아래 링크에가서 봐주세용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33106893&entry=plt&query=%EB%80%8C%EC%88%91






식전빵과 버터 


식전빵은 가벼운 질감에 겉이 크리스피 합니다. 




감자스프


부드럽고 고소했어요. 

제가 딱 좋아하는 맛! 

ㅎㅎㅎㅎ




양파 스프는 양파가 동그랗게 썰린게 

통째로 들어있어요~ 






오늘의 쉐프 특선 샐러드

 

청포도 드레싱은 처음인데 

상큼하면서 향이 너무 좋더라구요. 





관자와 새우 깻잎 페스토의 오일파스타


관자랑 새우가 많이 있었는데 

이건 생각보다는 그냥 그랬던 것 같아요.

바질페스토의 느낌과 비슷했어요. 






드라이에이징한 뉴욕 스테이크 


양은 적었지만 맛은 좋았어요. 

바닥에 깔린 퓌레도 좋았구요~~~ 

가니쉬도 작은 무화과랑 크렌베리 들이 있어 보는 즐거움도 주네요~ 



디저트 


누룽지 셔벗과 시나몬 마들렌 + 홍차 



수유중이라 커피대신 그나마 카페인이 적을 것 같은 홍차로 주문했어요. 

뜨겁고 차갑고 달콤하고 ㅎㅎㅎ 



그리고 저희는 

디저트를 마지막으로 

엄마찬스로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꿀봉이가 눈에 밟혀 

언능 집으로 돌아갔다죠  ^^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 

근처에서 분위기내기 좋은 곳 같아요~~ 


그치만 다음엔 다른 곳에 가보는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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