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이 왜 천국인지 알겠어요.
4.3kg
3.23으로 태어난 꿀봉이는 조리원을 퇴소할때
3.67 으로 나왔어요.
신생아때는 한차례 몸무게가 줄었다가 늘기 때문에
많이 안자란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은 ㄴㄴㄴㄴ~
엄마 상태
출산을 하면서 얻은 극심한 치골통으로 인해 여전히 거동이 불편한 상태에요.
그래도 조리원에서는 혼자서 생활은 거의 불편했었는데, 퇴소할때 쯤 되니 많이 좋아졌어요.
혼자서 일어날 수 있는 정도?ㅋㅋㅋㅋ
다행히 친정엄마가 당분간 집에 오셔서 더 도와주시고 계셔서 살겠네요. ^^
그치만 시도때도 없는 쭈쭈 타임과
원인모를 울음을 대처하느라 점점 지쳐가네용 ㅜ
잠
다행히 낮밤이 바뀌지 않은 꿀봉이.
그러나 밤잠투정만큼은 TOP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ㅜ
너무 자지러지게 울어서 원인을 모르겠어요.
목욕을 시키고 막수를 하려고 쭈쭈를 주면 조금 물다가 갑자기 떼서는 울어버리거든요.
젖량부족한 엄마는 자책하며, 결국 분유를 타고 맙니다 ㅜㅜㅜㅜ
콸콸콸 나오지 않아 답답해 했던 것인지.
그냥 원래 하는 잠투정인데 콸콸콸 나오는 분유 젖병에 혼이 빠져 잠투정이 잠잠해 진것인지
지금 생각해도 잘 모르겠어요.ㅎ
밤에는 2시간 반~3시간마다 밤수유를 하고 있는데요.
꿈수유에 가까울 정도로 수유를 하자마자 바로 잠드는 착한녀석!
낮잠을 재울때에는 조리원에서 일러주신대로 환하게!!!!
더 잘 자라는 생각에 빛을 차단해주면 낮인지 밤인지 헷갈려 한다고 하더라구요.
수유
제 몸 회복속도가 더딘만큼 젖도 늦게 돌아서 분유로 늘어난 배를 채우기엔 늘 부족한 것 같아요. ㅜ
분유와 혼합 수유를 하고 있는데, 전 완모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아기가 배고파서 자지러지게 울때만 분유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조리원에서는 순둥이라고 신생아실 선생님들이 다 그랬는데 왜 집에와서 이렇게 우는거니???? ㅜㅜㅜ)
그래서 하루2~3회 정도 분유를 주고 있답니다.
나머지는 무조건 쭈쭈.
1회 분유 먹을 때에는 80~100 정도 먹어요.
ㅎㅎㅎㅎ 아직 엄청 들쭉날쭉하고 패턴이 안정화 되지 않은 모습이에요.ㅎ
그래도 조금씩 좋아지겠죠???
조급한건 사실...ㅜ
응아
하루에 1회 정도 응아를 하는데 모유의 응아보다 분유의 응아에 가까워요.
행동
아직 잠만 자는 신생아이긴 하지만, 흑백 초점책을 놓아주면 은근히 잘 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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